영양서 밭일하던 베트남인 숨져…“지병이 원인”
김현수 기자 2024. 8. 15. 10:12
경북 영양군에서 밭일하던 베트남 국적의 5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6시30분쯤 영양군 청기면 한 밭에서 일하던 A씨(50)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되던 중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아 한때 맥박을 회복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안동병원은 A씨의 사망원인을 내적 질환에 의한 병사로 판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족 등을 통해 평소 앓던 지병이 있다고 들었다”며 “질환에 의한 병사로 사건을 종결처리 했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숙소에서 이탈해 연락 두절
- “사장 미친X” 모욕에 통지 없이 해고한 회사···법원 “부당 해고”
- “손흥민은 끝났다” 토트넘 선배의 비판, 英 매체가 직접 반박했다! “SON은 더 존중받아야 하는
- 동거녀 살해 후 16년간 베란다에 은닉한 50대…마약도 투약
- 사제 수갑 채워 아내 감금한 전직 경찰관 체포
- [리얼미터]윤 대통령 지지율 30.3%···4주 만에 30%대로
- 잇단 ‘평화의 소녀상’ 테러에도··· 보호와 처벌 규정은 부족한 실정
- 임종석이 띄운 ‘두 개의 국가론’…‘신중론 vs 현실론’ 민주당 내 논쟁 가열
- 김 여사 계좌, 도이치 주가조작 ‘2차 작전’ 연락망서 수차례 언급
- 아파트값 오르니…하락세 지속했던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2년만에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