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대통령 탄핵몰이 실패하니 살인자로…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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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김건희 살인자" 발언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검토하고 있고, 전 의원 제명촉구 결의안, 법적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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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도 비열하다 못해 측은할 따름"
"전현희 의원 제명 촉구 이어 법적 대응 검토"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김건희 살인자” 발언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권익위 간부 사망 사건을 무제 삼는 전현희, 장경태 의원 모습에서 서해 공무원의 처절한 죽음에는 침묵과 외면으로 일관했던 그들의 모습이 겹쳐진다”며 “공직자 죽음을 정치적 필요에 따라 감정이입을 달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뇌피셜에 근거해 일방적으로 대통령 부부를 비난했다”며 “진실과 원칙을 외면해 법과 상식이 사라졌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어 “권익위의 대표적인 지각자 전 의원이 그 중심에 선 것은 참극”이라며 “자신에 대한 권익위 내부 직원의 비판 여론을 헤아렸다면, 그렇게 당당한 모습으로 나서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전 의원 발언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민주당의 욕설과 망언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검토하고 있고, 전 의원 제명촉구 결의안, 법적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떤방안을 검토하고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그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진 않겠다”고 답변했다.
지난 14일 전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김영철 검사 탄핵 청문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내 간부의 사망과 김 여사 명품백 수수사건 종결 처리가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건희가 살인자다”, “김건희, 윤석열이 죽인 것이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김한영 (kor_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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