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가전 '잘 나가네'…올해 누적판매 150만대 돌파

최근 3개월 판매 3대 중 2대 'AI 가전'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AI 가전 150만 대 돌파를 기념하며 다양한 AI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AI(인공지능) 가전' 판매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으로 150만 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최근 3개월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3대 중 2대는 'AI 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드럼 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총판매량의 90% 이상이 AI 가전으로 올해 초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물걸레 일체형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Neo QLED 8K'을 비롯한 'AI TV'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화질 업스케일링·사운드 최적화 등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AI 가전의 인기 비결은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앱으로 비스포크 AI 콤보·비스포크 AI 스팀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은 90%를 상회한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