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할지 알 수 없다" 그것도 모르는데 FA 랭킹 3위, 美가 주목하는 日괴물 7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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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팀인 지바롯데가 이번 오프시즌에 그를 포스팅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보든은 "사사키는 언젠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슈퍼스타 투수다. 그렇지만 사사키의 소속 팀인 지바롯데가 이번 오프시즌에 그를 포스팅할지는 알 수 없다"며 "올해 지바롯데에서 선발투수로 나온 사사키는 11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20과 9이닝당 10.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20살, 21살 시즌에 2년 연속 평균자책점 2.00 이하, 9이닝당 탈삼진 12개 이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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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소속 팀인 지바롯데가 이번 오프시즌에 그를 포스팅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인 짐 보든은 1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이 끝난 뒤의 예상 FA 랭킹 톱50위를 선정하면서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를 무려 3위에 올렸다.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만 알려졌을 뿐 아직 포스팅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았는데 벌써 톱 클래스 FA 대우를 받고 있다는 얘기다.
보든은 13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지나보내고 메이저리그 구단 프런트들은 FA 시장에 더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제 그들은 남은 시즌 동안 예비 FA를 평가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이번 FA 시장은 코빈 번스(볼티모어 오리올스), 블레이크 스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의 선발투수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썼다.
그런데 서두에서 언급한 3명의 선발투수 가운데 2명은 사사키 아래에 있다. 보든은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와 번스에 이어 사사키를 FA 랭킹 톱3에 올렸다. 22살에 불과한 일본 괴물투수가 당장 메이저리그 FA 투수들보다 훨씬 가치가 크다고 본 것이다.
보든은 "사사키는 언젠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슈퍼스타 투수다. 그렇지만 사사키의 소속 팀인 지바롯데가 이번 오프시즌에 그를 포스팅할지는 알 수 없다"며 "올해 지바롯데에서 선발투수로 나온 사사키는 11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20과 9이닝당 10.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20살, 21살 시즌에 2년 연속 평균자책점 2.00 이하, 9이닝당 탈삼진 12개 이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사사키는 프로 데뷔 전부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던 인재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견해 차이로 구단과 충돌이 있었다. 공개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이 문제가 원인이 아니라고 못박지도 않았다.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연봉 협상을 미룬 채 스프링캠프도 못 갈 뻔했다.
사사키에 대한 가치 평가는 무엇보다 체력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는 올해 규정이닝 진입을 목표로 시즌을 맞이했다. 그러나 5월 24일 소프트뱅크전 7이닝 1실점 호투 뒤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르고 6월 8일 히로시마 카프전에 나섰다. 여기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지만 오른팔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두 달 가까이 실전 공백이 이어졌다.
한편 사사키는 15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의 에스콘필드에서 열릴 '2024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닛폰햄 파이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복귀 후 세 번째 등판이자 시즌 7승 도전 경기다. 지난 11경기에서는 6승 3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다.
복귀전인 8월 1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8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탈삼진을 9개나 잡았으나 3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사사키는 프로 데뷔 후 닛폰햄 상대로 통산 8경기에 나와 2승 2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했다. 에스콘필드 원정경기는 지난 5월 10일 5⅔이닝 8피안타 5실점 이후 두 번째다. 나머지 7경기는 전부 홈구장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치렀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사사키는 15일 선발 등판에 앞서 "우선 확실히 내 공을 던지는데 집중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겨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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