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흐트도 떠났겠다' 김민재는 주전이지!...뮌헨 24-25시즌 '예상'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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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영국 매체 '90min'은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
절치부심한 김민재는 착실히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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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민재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활발한 변화를 겪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빠진 자리엔 '신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채웠고, 선수단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로 떠오른 마이클 올리세를 품었고 꾸준히 링크가 난 주앙 팔리냐의 영입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토 히로키를 데려왔고 에릭 다이어를 완전 영입했다.
매각도 많았다. 말릭 틸먼을 PSV 아인트호벤으로 보냈고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영국 매체 '90min'은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김민재의 이름이었다. 김민재는 백4 라인의 왼쪽 센터백에 자리했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됐다. 왼쪽엔 알폰소 데이비스, 오른쪽엔 요십 스타니시치가 배치됐다.
남은 자리는 다음과 같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고, 중원은 팔리냐와 조슈아 키미히가 구축했다.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가 2선을 형성했으며 최전방 스트라이커엔 해리 케인이 위치했다.
국내 팬들에겐 긍정적인 소식이다. 지난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 전반기엔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아시안컵을 소화한 이후엔 팀 내에서 입지를 잃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 대신 더 리흐트와 다이어로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벤치로 밀려난 김민재. 출전 기회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보여줘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던 탓인지 경기력 자체는 좋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서는 무리한 수비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절치부심한 김민재는 착실히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상황은 좋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프리시즌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고 지난 한국에서 진행된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런던에서 진행된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2차전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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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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