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친일·숭일분자 판쳐‥밀정 색출하고 밀정정권 축출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9주년 광복절인 오늘 "친일·숭일 분자가 판을 친다"며 "밀정을 하나하나 색출해 국민께 알리고 밀정 정권 축출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대표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윤석열 정권 대일굴종외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예전에는 친일파 조상이 물려준 재산을 갖고 음지에서 호의호식하던 자들이, 이제는 정부와 학계의 요직을 꿰차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3대 역사 연구기관 수장이 모두 친일·독재 옹호론자로, 밀정과 다를 것 없는 자들이 정부와 학계를 갉아먹고 있다"면서, "밀정 같은 자들을 요직에 임명한 자가 바로 왕초 밀정이다.

조선총독부 10대 총독이냐"며 윤 대통령을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도 "윤 정부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에서 치우려 하더니 급기야 친일파 뉴라이트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국민의 마음은 이미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7210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