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이주명, 사랑도 흥행도 내 손안에[★인명대사전]
배우 이주명이 일과 사랑 모두 잡았다.
이주명은 지난 14일 12살 연상인 배우 김지석과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연기를 통해 가까워졌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양측 소속사는 “두 배우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스타 배우 커플 탄생을 알렸다.
이주명은 연인인 김지석과 나이 차이로도 화제가 됐다. 1981년생인 김지석은 2001년 댄스 그룹 리오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1993년생인 이주명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주명이 김지석의 소속사로 이적하고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일과 사랑 모두 함께하게 됐다. 이주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주명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음을 밝혔고, 김지석 소속사인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이주명과 전속계약 체결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연인과 소속사를 함께 쟁취한 것뿐만 아니라 흥행 면에서도 고공행진 중이다. 첫 주연 상업영화인 ‘파일럿’이 지난달 31일 개봉해 계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고, 개봉 9일차인 8일 손익 분기점인 2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 기록이다.
이주명은 극 중 여주인공 윤슬기 역을 맡아 ‘한정우’ 역의 조정석과 훌륭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강단있고 소신 강한 ‘윤슬기’를 그만의 색깔로 잘 그려내며 흥행에 있어서 견인차 구실을 해냈다.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주명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또 보여줄지,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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