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샀을까 알고 샀을까…‘짝퉁’ 명품, 이 브랜드가 가장 많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세관 당국에 적발된 수입품 중 다수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짝퉁 물품 중 샤넬이 487억원(52.1%)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박성훈 의원은 "해외직구 증가와 함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산 짝퉁 제품의 불법 유통까지 느는 추세"라며 "이를 진품으로 오인해 구입하는 소비자의 피해와 국내외 기업의 경제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국경단계부터 더 촘촘한 단속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0%가 가방류…샤넬 짝퉁이 가장 많아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세관 당국에 적발된 수입품 중 다수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짝퉁’ 수입품 중에서는 샤넬 브랜드를 모방한 물품의 금액이 가장 많았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수입품 규모는 934억원(34건)이었다.
수입국별로 보면 중국이 781억원(24건) 규모로 전체의 83.6%를 차지했다. 중국산 짝퉁이 다수인 현상이 이어지는 것이다.
지난해 적발된 지재권 침해 물품(3713억원)의 95.4%(3541억원)는 중국산이었다.
브랜드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짝퉁 물품 중 샤넬이 487억원(52.1%)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다음으로 고야드(75억원), 루이뷔통(41억원), 구찌(20억원) 순으로 많았다.
품목별로는 가방류가 653억원어치로 69.9%를 차지했다. 의류·직물이 196억원어치(21.0%)로 그다음이었다.
박성훈 의원은 “해외직구 증가와 함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산 짝퉁 제품의 불법 유통까지 느는 추세”라며 “이를 진품으로 오인해 구입하는 소비자의 피해와 국내외 기업의 경제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국경단계부터 더 촘촘한 단속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쁜데 털털한 게 최고”…전현무, 동갑 채정안에 플러팅
- “살 17㎏ 뺐다”…조세호 맞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 출근길 시민 가슴 ‘철렁’…하늘서 떨어진 100㎏ 쇳덩어리 정체는
- “완전히 미친 짓” 12일 동안 잠 안 자기 도전한 120만 유튜버…결국
- 장미란 힘에 ‘깜짝’ 놀란 허미미?…선수단 귀국 환영 장면 화제
- “스윗한 방시혁” 해명 이틀 만에… 과즙세연 ‘중대 발표’
- ‘띠동갑’ 김지석♥이주명, 열애 인정 “좋은 만남 이어가는 중”
- “임영웅 때문에 영화 예매 차질”… CGV 앱 일시 먹통 만든 ‘티켓 파워’
- 서정희 “딸 서동주, 억만장자 전 남친이랑 지금도 연락”
- “나도 돈 받게 꽂아달라”…민낯 드러난 ‘쯔양 공갈’ 유튜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