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등 15개국 정상, 尹에 광복 79주년 축하 메시지

조수현 2024. 8. 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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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중국, 인도, 교황청,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헝가리, 바레인, 벨기에 등 각국 정상들로부터 광복 79주년 축하 메시지 15건을 접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광복절을 맞아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한미동맹이 70년 이상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 되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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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중국, 인도, 교황청,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헝가리, 바레인, 벨기에 등 각국 정상들로부터 광복 79주년 축하 메시지 15건을 접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광복절을 맞아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한미동맹이 70년 이상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 되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그간 양국이 민주적 가치를 옹호하고 북한의 무모한 위협에 굳건히 맞서온 데 이어, 이제는 우주, 신기술, 청정 에너지 등 새로운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가 국제사회의 가장 시급한 도전에 함께 대응하면서 양국 국민 간의 끈끈한 유대 관계도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중 양국은 가깝고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동반자라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무르무 인도 대통령은 한국이 경제, 기술, 문화 등 전 분야에서 달성한 눈부신 발전을 평가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은 양국 국민 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의 안보, 인도주의적 지원과 전후 재건에 참여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를 계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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