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가전’ 150만대 판매 돌파… “AI 기능이 인기 요인”

최지희 기자 2024. 8. 15.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인공지능(AI) 가전이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150만대 넘게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가전, TV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AI 가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3개월 동안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3대 중 2대가 'AI 가전'인 것으로 집계됐다.

드럼 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총판매량의 90% 이상이 AI 가전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판매 3대 중 2대 ‘AI 가전’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AI 가전 150만대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AI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올해 인공지능(AI) 가전이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150만대 넘게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집계 품목은 TV, 모니터,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인덕션, 건조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15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가전, TV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AI 가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3개월 동안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3대 중 2대가 ‘AI 가전’인 것으로 집계됐다.

드럼 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총판매량의 90% 이상이 AI 가전이었다. 올해 초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물걸레 일체형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앞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2개월 만에, 비스포크 AI 스팀은 출시 25일 만에 각각 누적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네오(Neo) QLED 8K를 비롯한 ‘AI TV’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화질 업스케일링, 사운드 최적화 등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AI TV = 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AI 가전은 ‘스마트싱스’ 앱으로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데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도 돕는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한 달간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6∼1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IFA 2024′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등 AI 가전과 유럽 시장용 에너지 고효율 가전, 빌트인,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