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맛이지' '데뷔전, 데뷔골, 우승' 음바페 과즙미소 "이게 내가 레알에 온 이유"

박대성 기자 2024. 8. 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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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갈락티코 3기' 출발을 알렸다. 음바페는 전반과 후반에 레알 마드리드 공격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출했다. 후반 23분 골망을 뒤흔들며 데뷔전에 데뷔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6회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갈락티코 3기' 출발을 알렸다. 음바페는 전반과 후반에 레알 마드리드 공격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출했다. 후반 23분 골망을 뒤흔들며 데뷔전에 데뷔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6회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갈락티코 3기' 출발을 알렸다. 음바페는 전반과 후반에 레알 마드리드 공격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출했다. 후반 23분 골망을 뒤흔들며 데뷔전에 데뷔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6회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킬리앙 음바페(25)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축구'를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첫 경기에 트로피를 번쩍 들고 2024-25시즌 순항을 예고했다.

15일(한국시간)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음바페는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 직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게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엄청 행복하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는 걸 믿을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올해 여름 길었던 파리 생제르맹 생활을 뒤로 하고 자유계약대상자(FA) 이적료 0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길 원했지만 음바페는 드림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향후 커리어를 이어가길 바랐다.

음바페는 AS모나코에서 뛰던 10대 시절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롤 모델로 레알 마드리드가 드림 클럽이었고,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뉴 갈락티코' 핵심 중 한 명으로 늘 음바페 이름이 있었다.

▲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갈락티코 3기' 출발을 알렸다. 음바페는 전반과 후반에 레알 마드리드 공격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출했다. 후반 23분 골망을 뒤흔들며 데뷔전에 데뷔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6회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갈락티코 3기' 출발을 알렸다. 음바페는 전반과 후반에 레알 마드리드 공격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출했다. 후반 23분 골망을 뒤흔들며 데뷔전에 데뷔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6회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 이적 이후에도 매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음바페는 2022년 파리 생제르맹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확정했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는 듯 했다.

두 시즌이 지난 뒤, 파리 생제르맹과 체결했던 계약은 2+1년이었다. 2년 전에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은 카타르 월드컵과 인과관계가 있었다. 카타르 자본 투자를 받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 입장에서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음바페를 다른 팀에 넘겨줄 수 없었다.

음바페는 외부적인 요인들이 사라진 뒤에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을 선택했다. 프랑스 리그앙 우승이 확정된 후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적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인터뷰에서 "커리어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순간들은 존재한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좋았던 일만 기억하고 싶다. 쉬운 상황은 아니었기에 다른 사람은 이런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파리에서 7년은 정말 특별했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이적료 0원에 영입했지만 역대 최고 연봉으로 '갈락티코 3기 핵심' 대우를 했다. 연봉 2600만 유로(약 370억 원)에 보너스 1억 3000만 유로(약 1800억 원) 측에 제안한 거로 알려졌다. 각종 초상권 등도 음바페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풀어줬다.

▲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갈락티코 3기' 출발을 알렸다. 음바페는 전반과 후반에 레알 마드리드 공격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출했다. 후반 23분 골망을 뒤흔들며 데뷔전에 데뷔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6회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한 음바페는 8만 관중 앞에서 입단식을 했다. 드림 클럽 입단에 벅차 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고 트로피를 위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아탈란타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선발로 출전해 비니시우스, 벨링엄, 호드리구와 레알 마드리드 전방에서 호흡했다.

아탈란타 카운터 어택이 매서웠지만 음바페는 위협적이었다. 전반 15분 위협적인 슈팅으로 아탈란타 골망을 조준했다. 벨링엄 등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아탈란타를 흔들던 그는 후반 23분 데뷔전에 데뷔골을 넣으면서 레알 마드리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호드리구 전방 압박 뒤 벨링엄 패스를 차분하게 받아낸 뒤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음바페는 이후에도 킬러 패스로 레알 마드리드 공격을 이끌었고 8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라고 말하는 동시에 트로피라고 말한다(You say Real Madrid, you say trophies). 정말 여기는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크게 만족했다.

▲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갈락티코 3기' 출발을 알렸다. 음바페는 전반과 후반에 레알 마드리드 공격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출했다. 후반 23분 골망을 뒤흔들며 데뷔전에 데뷔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6회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에 추가 보강은 없다. 슈퍼컵에서 카마빙가 부상에 남은 여름 이적 시장 보강을 묻자 "계획이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 우승으로 또 한번 유럽 축구 역사를 써내려갔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UEFA 슈퍼컵 정상 탈환에 성공하면서 AC밀란, 바르셀로나를 넘고 통산 6번째 우승으로 UEFA 슈퍼컵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든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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