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KBS 수목극 '완벽한 가족', 첫방 2.6%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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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2년 만에 선보인 수목극 '완벽한 가족'이 시청률 2.6%로 시작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는 2.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잠시 뒤 수연을 기억해낸 선희는 입양 간 줄만 알았던 그녀가 혼자 살고 있다는 말에 당황해했다.
'완벽한 가족' 2회는 오늘(15일) 밤 9시 50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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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KBS가 2년 만에 선보인 수목극 '완벽한 가족'이 시청률 2.6%로 시작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는 2.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1회에서는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최선희(박주현)와 이수연(최예빈)의 불편한 관계가 드러났다.
박경호(김영대)와 최선희, 지현우(이시우)는 유쾌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갔다. 선희의 학교로 전학 온 수연은 그녀를 단번에 알아봤지만, 선희는 수연을 기억하지 못했다. 수연은 선희에게 다가가 과거 기억을 들춰내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잠시 뒤 수연을 기억해낸 선희는 입양 간 줄만 알았던 그녀가 혼자 살고 있다는 말에 당황해했다. 선희와 수연의 보육원 시절 이야기가 수면 위로 드러나며 이들 사이에 숨겨진 사연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같은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선희와 수연의 극과 극 상황 또한 눈길을 끌었다. 선희는 변호사 아빠 최진혁(김병철)과 가정적인 엄마 하은주(윤세아) 아래에서 자라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는 수연은 월급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어렵게 생활을 이어갔다. 경호는 선희에게 윽박지르듯 돈을 빌려달라는 수연을 보고 언쟁을 벌였다.
방송 말미에는 선희가 수연이 대신 입양을 가게 된 엇갈린 운명의 비밀이 밝혀졌다. 수연이 덜컥 가발을 벗으며 화재 사고로 인해 다친 모습을 드러내 이를 본 선희는 말을 잇지 못했다. 게다가 "가르쳐줄까? 네가 나한테 무슨 죄를 지었는지"라고 말하는 수연의 섬뜩한 목소리는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완벽한 가족' 2회는 오늘(15일) 밤 9시 50분에 방송 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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