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서 물놀이 사망자 5명…"안전수칙 철저히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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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물놀이 안전사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1시 50분께 청천면 달천 유역에서는 10살짜리 조카와 물놀이하던 50대 남성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 익사하는 사고가 났다.
15일 충북도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1년∼2023년) 매년 1명씩 발생하던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사망자는 올해 5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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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물놀이 안전사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5시 44분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계곡에서 친구들과 수영하던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4일 오후 1시 50분께 청천면 달천 유역에서는 10살짜리 조카와 물놀이하던 50대 남성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 익사하는 사고가 났다.
15일 충북도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1년∼2023년) 매년 1명씩 발생하던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사망자는 올해 5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사망사고는 모두 7∼8월에 발생했는데, 소방당국은 이번 여름 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면서 물놀이 피서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소방당국은 물놀이 시 ▲ 체형에 맞는 구명조끼 착용하기 ▲ 물놀이가 금지된 구역은 들어가지 않기 ▲ 아이들이 물놀이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라도 수심이 깊거나 물살이 거센 곳은 피하고, 준비운동을 한 뒤 입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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