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야생동물과 전쟁"…보은군 상설포획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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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수확 철을 앞두고 유해 야생동물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15일 보은군에 따르면 농작물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농가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발생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출동해 포획 활동을 하며 추가 피해를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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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수확 철을 앞두고 유해 야생동물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15일 보은군에 따르면 농작물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올해 8월 현재 멧돼지 291마리, 고라니 64마리를 포획했다.
군은 6개 조 28명으로 유해야생동물 상설포획단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농가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발생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출동해 포획 활동을 하며 추가 피해를 막고 있다.
군은 또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전기울타리, 철망 울타리 등을 농가에 지원한다.
군은 특히 농작물 피해가 심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고 있다. 피해액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이 10만 원 이상일 때 보상금을 지급한다.
김상식 군 환경위생과장은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집중하는 상황"이라며 "상설포획단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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