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낚싯배와 화물선 부딪혀…9명 경상

천정인 2024. 8. 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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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9명이 다쳤다.

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7분께 전남 여수시 광도 남동쪽 약 11㎞ 해상에서 9t급 낚시어선의 뱃머리와 2천900t급 화물선 옆 부분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 중 9명이 넘어져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거동 불편을 호소해 해경 경비함정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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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물선 부딪힌 어선 [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9명이 다쳤다.

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7분께 전남 여수시 광도 남동쪽 약 11㎞ 해상에서 9t급 낚시어선의 뱃머리와 2천900t급 화물선 옆 부분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 중 9명이 넘어져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거동 불편을 호소해 해경 경비함정으로 이송됐다.

승무원 14명이 타고 있던 화물선에선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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