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경축사서 새 통일 담론 제시… 핵심 키워드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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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통일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새 통일 담론을 내놓는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열린 삼일절 기념사에서 통일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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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통일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새 통일 담론을 내놓는다.
경축사에는 지난 30년간 유지돼온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유지하면서도 인권·자유·법치 등 자유민주주의적 가치를 담아낼 구상이다. 핵심 키워드는 윤 대통령이 그간 강조해 온 '자유'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94년 발표된 정부의 공식 통일 구상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변화한 시대상에 맞게 계승·발전시킨 내용이 될 것"이라며 "올해 삼일절과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사 내용을 아우르며 자유의 가치를 확장하는 의미를 담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열린 삼일절 기념사에서 통일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또 지난달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에선 "북한 주민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고, 국민 보호가 국가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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