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경축사서 새 통일 담론 제시… 핵심 키워드는 '자유'

최고나 기자 2024. 8. 15. 0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통일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새 통일 담론을 내놓는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열린 삼일절 기념사에서 통일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통일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새 통일 담론을 내놓는다.

경축사에는 지난 30년간 유지돼온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유지하면서도 인권·자유·법치 등 자유민주주의적 가치를 담아낼 구상이다. 핵심 키워드는 윤 대통령이 그간 강조해 온 '자유'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94년 발표된 정부의 공식 통일 구상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변화한 시대상에 맞게 계승·발전시킨 내용이 될 것"이라며 "올해 삼일절과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사 내용을 아우르며 자유의 가치를 확장하는 의미를 담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열린 삼일절 기념사에서 통일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또 지난달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에선 "북한 주민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고, 국민 보호가 국가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