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韓 첫 금메달 뿌듯, 성심당 뛰어넘었다"(유 퀴즈) [텔리뷰]

서지현 기자 2024. 8. 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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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오상욱이 금메달 후일담을 전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출연했다.

오상욱은 "첫 금메달인 것도 진짜 너무 뿌듯하다. 경기 일정이 더 빨리 있었다. 더 늦게 있었다면 첫 메달을 못했을 거다.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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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오상욱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오상욱이 금메달 후일담을 전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아까 들어오는데 '문짝 남주'에 어울렸다. 올림픽의 '문짝 선수'였다"며 "변우석도 드라마에서 보고 '끝났다' 했는데 오상욱이 금메달 따는 순간 머리 뒤로 넘겼을 때 '끝났다' 싶었다. 금메달도 그렇지만, 그게 눈에 들어왔다. 아니나 다를까 SNS부터 난리가 났다. 브라질 팬이 올린 영상이 600만 뷰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상욱은 "저도 '잠시 애국을 멈췄다'는 댓글을 인상 깊게 봤다"고 웃음을 보였다.

귀국 후 근황에 대해 오상욱은 "오자마자 잡지 같은 거 찍었다. 오늘은 광고 같은 거 찍고 '유 퀴즈' 왔다. 주류 광고 쪽이다. 다른 광고는 협의 중이라고만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오상욱은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국가대표 팀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오상욱은 "첫 금메달인 것도 진짜 너무 뿌듯하다. 경기 일정이 더 빨리 있었다. 더 늦게 있었다면 첫 메달을 못했을 거다.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네 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오상욱은 "제가 하고 나서 알긴 했지만, '아시아 최초'라는 것이 너무 영광이었다. 그런 성과를 생각하지 않고 꾸역꾸역 걸어왔다. 뿌듯한 게 더 몰려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상욱은 "성심당을 뛰어넘었다"는 MC 조세호의 말에 "꿈을 다 이뤘다"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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