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광도 앞바다서 낚시배·화물선 충돌…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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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6시 1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광도 남동쪽 약 11km 해상에서 9톤급 낚시배와 2900톤급 화물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낚시배에 타고 있던 승객 18명 중 9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9명 중 응급환자 2명과 보호자 1명은 출동한 여수해경 경비정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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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박지현 기자 = 14일 오후 6시 1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광도 남동쪽 약 11km 해상에서 9톤급 낚시배와 2900톤급 화물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낚시배에 타고 있던 승객 18명 중 9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9명 중 응급환자 2명과 보호자 1명은 출동한 여수해경 경비정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선박 충돌로 인한 기름유출 등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선장 모두 음주운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부주의로 인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양측 선박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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