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광복절 경축사…새 통일 담론 제시

최유나 2024. 8. 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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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이 오늘(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새로운 통일 담론을 제시합니다.

또, 올해 광복절 경축사는 일본 관련 내용보다는 자유민주주의 확장에 기반한 통일 담론에 상당한 비중을 둘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경축사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발전시킨 내용이 될 것"이라며 "올해 삼일절과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사 내용을 아우르며 자유의 가치를 확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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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키워드는 '자유'…자유민주주의 확장 개념 담을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이 오늘(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새로운 통일 담론을 제시합니다.

새 통일 담론의 핵심 키워드는 '자유'.

1994년 발표된 정부의 공식 통일 구상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변화한 시대상에 맞게 계승·발전시킨 내용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또, 올해 광복절 경축사는 일본 관련 내용보다는 자유민주주의 확장에 기반한 통일 담론에 상당한 비중을 둘 예정입니다.

북한이 지난해 말부터 남북 관계를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는 등 '두 국가론'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북한과 국제사회를 향해 통일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발신하는 겁니다.

아울러 인구·사회 구조와 국제정세 등 시대상의 변화를 새 통일 담론에 녹여내고, 통일 실현의 구체적인 방안 중 하나로 국제 협력 플랫폼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경축사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발전시킨 내용이 될 것"이라며 "올해 삼일절과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사 내용을 아우르며 자유의 가치를 확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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