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년' 이베코, 서비스센터 접근성 더 좋아진다

서비스 센터 입지 산업단지 인근에 선정
올해 서비스센터 2곳 늘려 19곳 가동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글로벌 상용차 기업인 이베코그룹의 한국 지사인 이베코코리아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네트워크 강화에 속도를 높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코는 지난해 말부터 서비스 및 세일즈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베코 관계자는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고 효과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접근성과 수요를 고려해 서비스센터 위치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베코는 산업단지 밀집지역과 고속도로 IC 인근에서 전략적으로 서비스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말 개소한 부산 서비스센터는 이베코 전용 서비스센터로 부산신항과 부산항에 인접해 있다.

최근 개소한 안성 서비스센터는 국가산업단지가 밀집한 경기 남부와 충청남북도 북쪽 지역을 아우르는 중간 지점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베코는 기존 서비스 센터 리뉴얼 작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창녕과 부산 서비스센터, 올해 7월 순천 서비스센터의 재단장을 끝냈다.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 2곳을 추가해 서비스 센터를 총 19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베코는 올해 서울 사무소 인력도 보강해 조직을 더 확대하고 있다. 올해 판매와 서비스, 마케팅 영역의 전문 인력이 충원돼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이베코는 2014년 9월 국내 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2015년 한국 법인 및 공장 출범식을 열고 대형트럭 '트랙커'와 '스트라리스', 중대형 카고트럭 등 유로6 모델 8종을 선보였다.

현재 S-WAY 트랙터, X-WAY 대형카고, T-WAY 덤프트럭, 중형트럭 유로카고 등 3.5톤 카고와 대형밴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이달 기준 이베코는 전국 10개 영업 지점과 17개 서비스 센터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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