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쓰러진 시민 병원으로"…CCTV 통합관제 역할 '톡톡'

장아름 2024. 8.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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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통합 관제가 길에서 쓰러지거나 술에 취해 잠드는 등 폭염 속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살피는 데 제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광주 통합 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20분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방범용 폐쇄회로(CC)TV 비상벨이 울렸다.

2013년 문을 연 광주 통합 관제센터에서는 관제 요원 86명이 3천955곳에 설치된 CCTV 1만1천449대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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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CCTV 통합 관제센터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CCTV 통합 관제가 길에서 쓰러지거나 술에 취해 잠드는 등 폭염 속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살피는 데 제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광주 통합 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20분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방범용 폐쇄회로(CC)TV 비상벨이 울렸다.

50대 남성 A씨는 "숨이 답답하고 손이 떨린다"고 알렸고, 관제요원이 즉시 119에 신고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지난 6일 밤에는 술에 취한 40대 여성 B씨가 남구 주월동 한 도로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이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통합 관제센터는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45일간 총 84건의 사건, 사고를 처리했다.

음주(노숙) 관련 40건, 화재·분실물 예방 활동 32건, 비상벨 신고 8건 등이다.

상당수는 주취자들이 몸을 가누지 못하고 도로나 인도에서 쓰러져 있었던 사례였다.

2013년 문을 연 광주 통합 관제센터에서는 관제 요원 86명이 3천955곳에 설치된 CCTV 1만1천449대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오는 11월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CCTV 영상 기반 사람 찾기 시스템도 시범 운영한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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