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사업 탄소발자국 산출에…'글래스돔' 솔루션 도입

최태범 기자 2024. 8. 15.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 전장(전기장치)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VS사업본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장 부품에 대한 ISO 검증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제품 탄소발자국 산출 및 인증 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가 LG전자 VS사업본부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출 및 ISO 14067 검증'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 전장(전기장치)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VS사업본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장 부품에 대한 ISO 검증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제품 탄소발자국 산출 및 인증 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자동차 산업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자동차 관련 부품을 생산, 수출하는 기업들은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정확하게 측정·관리해야 하며 제3자 검증을 통해 인증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글래스돔의 '제품 탄소발자국 솔루션'은 ISO 국제 표준에 맞춰 개발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제조 공정 과정의 탄소배출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모니터링, 리포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글래스돔은 지난 3월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국제 표준 ISO 14067'을 획득했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탄소배출량으로 변환한 후 해당 데이터만 전송해 제조 협력사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직면한 탄소배출 관리 이슈를 해결하고 글로벌 규제 대응과 ESG 경영을 지원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검증된 컨설팅 및 기술력, 안정적인 3자 검증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