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만 한 구멍 뚫린 선릉…50대 여성이 새벽에 파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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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선릉에 주먹만 한 구멍이 뚫리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경찰이 추적 끝에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50대 여성을 경기도 소재 주거지에서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여성은 어제 새벽 2시 반쯤에 머리에 전등을 착용하고 선릉에 몰래 들어가서 4분 정도에 걸쳐 구멍을 낸 걸로 파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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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선릉에 주먹만 한 구멍이 뚫리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경찰이 추적 끝에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서울 삼성동에 있는 선릉 성종왕릉입니다.
봉분 아랫부분에 지름 10cm, 깊이 10cm 정도 크기의 구멍이 난 겁니다.
선정릉관리사무소 관계자가 어제(14일) 오전 이 구멍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50대 여성을 경기도 소재 주거지에서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여성은 어제 새벽 2시 반쯤에 머리에 전등을 착용하고 선릉에 몰래 들어가서 4분 정도에 걸쳐 구멍을 낸 걸로 파악이 됐습니다.
왜 그랬을까, 이거는 아직 전해지지는 않았고요.
경찰은 이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용의자의 침입 사실을 범행 직후에 확인했다며 앞으로 외곽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국가유산청·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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