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한옥서 수지 생각 유현준 저격 “보라는 건 안 보고”(이유있는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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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건축가 유현준을 거침없는 입담으로 당황하게 했다.
홍진경은 자신이 발견한 우물마루 공간을 언급하며 유현준에게 "건축가이신데 발견을 못하신 건가. 누구나 발견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우물마루라고 나오는데 6.25 때 피난을 못 간 분들을 숨겨주는 공간이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유현준 건축가가 한 사람만 생각했다고 한다. 수지 씨만"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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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진경이 건축가 유현준을 거침없는 입담으로 당황하게 했다.
8월 14일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에서 홍진경이 수원의 100년 된 가옥을 소개했다.
홍진경은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대문, 다락 등을 발견하고 추억에 젖었다. 홍진경은 자신이 발견한 우물마루 공간을 언급하며 유현준에게 “건축가이신데 발견을 못하신 건가. 누구나 발견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우물마루라고 나오는데 6.25 때 피난을 못 간 분들을 숨겨주는 공간이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홍진경은 “아니 유명 건축가이신데 어떻게 이걸 발견을 못하셨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전현무는 “남의 집을 뜯고 다닐 수가 없잖아”라고 대변했다.
유현준은 “대청마루를 보면 보통 떠 있다. 우리나라의 모든 건축은 방수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구조를 소개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걸 아시는 분이 왜 발견을 못했나”라고 다시 한번 지적했고, 유현준은 “마루를 뜯고 다닐 수 없지 않나”라고 발끈했다.
반면 조화성 미술 감독이 “저라면 발견했을 거다”라고 말하자, 홍진경은 “감독님은 가만히 계시라”고 반응한 뒤 빠르게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유현준 건축가가 한 사람만 생각했다고 한다. 수지 씨만”이라고 언급했다. 유현준은 “수지 씨를 생각한 게 아니라 영화 ‘건축학개론’을 생각한 거다. 수지, 제훈이 선을 넘는 순간이 딱 한옥을 들어 갈 때다. 대문을 열고 수지 씨가 들어가고 거기 가서 갑자기 앉는다. 옆에 바로 앉지 못하고 기둥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앉는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영화를 외웠네”라고 장난을 쳤고, 박선영도 “수지 씨가 나와서”라고 몰아갔다. 홍진경은 “보라는 이런 건(우물마루) 안 보고”라고 지적했다.
전현무는 “수지 말고 건축학 교수로서 발견한 건 없나”라고 물었다. 유현준은 “대문은 원래 문지방을 건너가야 한다. 이 집은 그게 되게 낮다. 도시가 오래될수록 도로가 올라간다. 몇 백년 전에 지어진 건물들은 점점 땅에 묻힌다. 이 집도 도로 레벨이 올라가서 문지방이 묻혔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이런 거라도 발견하셔야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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