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성, 무토그래퍼 전현무 저격수 “누가 찍어도‥”(이유있는건축)[결정적장면]

이하나 2024. 8. 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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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성 미술감독이 무토그래퍼 전현무의 사진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전현무가 직접 찍은 부국원 사진이 공개되자 건축가 유현준은 "잘 찍으셨다"라고 칭찬했다.

전현무가 찍은 사진을 본 조화성은 "이건 사진 진짜 멋있다"라고 칭찬했다.

전현무가 "지나가면서 찍은 거다"라고 허세를 부리자, 조화성은 "앞으로 지나 가면서 찍어라"며 돌직구를 날린 뒤 "녹색, 붉은색, 노란색이 잘 어우러졌다. 조금만 프레이밍하면 굉장한 사진이 될 것 같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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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유 있는 건축’ 캡처)
(사진=MBC ‘이유 있는 건축’ 캡처)
(사진=MBC ‘이유 있는 건축’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화성 미술감독이 무토그래퍼 전현무의 사진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8월 14일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전현무가 수원의 부국원을 소개했다.

전현무는 부국원을 향해 걸어가던 중 느닷없이 부대찌개 가게에 시선을 뺏겼다. 전현무는 제작진에게 “맛있겠다. 부대찌개 살짝 때리고 가면 안 돼? 41년 전통이면 먹어 봐야 하는데”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가 직접 찍은 부국원 사진이 공개되자 건축가 유현준은 “잘 찍으셨다”라고 칭찬했다. 전현무는 “제가 좀. 사진에 감각이 있나”라고 기뻐했다. 조화성도 “두 개의 다른 시대가 공존하는 것 같다”라고 평했다.

전현무가 “약간 소실점을 강조해서 찍어 봤다”라고 우쭐대자, 조화성은 “누가 찍어도 저렇게”라고 솔직하게 평해 전현무를 난감하게 했다. 유현준은 “랜드마크가 되는 원칙 중 하나다. 조화성 감독님이 ‘누가 찍어도 저래’라고 하지 않았나. 랜드마크는 누가 걸어가도 보이는 지점에 그 건물이 있다. 100명의 사람이 길을 걸으면 100명이 다 그 건물을 볼 수밖에 없는 구도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전현무는 자신이 포착한 시간을 초월한 공간으로 구 수원시청사를 소개했다. 완벽한 대칭을 자랑하는 구 수원시청사 옆 건물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금융 대부업 회사였던 2층 규모의 붉은 벽돌 건물이 있었다.

전현무가 찍은 사진을 본 조화성은 “이건 사진 진짜 멋있다”라고 칭찬했다. 전현무가 “지나가면서 찍은 거다”라고 허세를 부리자, 조화성은 “앞으로 지나 가면서 찍어라”며 돌직구를 날린 뒤 “녹색, 붉은색, 노란색이 잘 어우러졌다. 조금만 프레이밍하면 굉장한 사진이 될 것 같다”라고 평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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