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해줄게"…유명 무용가, 10대 동성 제자 성추행 혐의 기소

마아라 기자 2024. 8. 15. 0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남성 한국 무용가이자 한복 디자이너 이모씨가 제자 A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2일 이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씨는 2022년부터 1년 가까이 개인레슨 해오던 고등학생 제자 A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JTBC를 통해 "마사지를 해주신다고 하면서 침실에 눕게 하고 자연스럽게 속옷 안으로 손이 들어오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이씨의 행동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명 남성 한국 무용가이자 한복 디자이너 이모씨가 제자 A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2일 이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씨는 2022년부터 1년 가까이 개인레슨 해오던 고등학생 제자 A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JTBC를 통해 "마사지를 해주신다고 하면서 침실에 눕게 하고 자연스럽게 속옷 안으로 손이 들어오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이씨의 행동을 설명했다.

이어 '남자 무용수로서 양성적인 성향이 필요하다' '남자를 좋아해야 한다' 등의 발언으로 심리적 압박과 가스라이팅을 가했다고 밝혔다.

A군은 사건 발생 1년여 만에 이씨를 형사 고소했으며 이에 이씨 측은 "강요는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