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돌싱 옥순 “법적 미혼모, 사유리처럼 둘째 낳고 싶어” (나는 솔로)[결정적장면]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22기 옥순이 아기 사랑을 드러냈다.

8월 1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2기 돌싱 특집 출연자들이 첫 등장했다.

22기 옥순이 등장하자 데프콘이 “왜 돌싱이야? 결혼을 했었어?”라며 놀랐고 송해나도 “너무 예쁘시다”며 미모에 감탄했다. 데프콘은 “너무 예쁘다. 가냘프다”고 반응했다.

옥순은 “드레스를 입어본 적이 없다. 결혼을 안 했다. 법적으로 미혼모다. 어린 나이도 아니었고 늦은 나이에 임신해서 당연히 책임지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남편은 직장 상사분이 소개해줬다고.

옥순은 “주변 어른들에게 소개가 많이 들어왔는데 외모를 보다 보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다. 키도 크고 잘생겨서 넘어갔다. 이상형에 부합했다. 술 담배 안 하고 친구 없고 취미 없고 집에만 있고 고양이 키우고. 게임도 안 하고 집에서 헬스를 했다”고 전남편에 대해서도 말했다.

옥순은 “연애가 재미없었다. 사랑하는 게 맞나 싶었는데 결혼하면 속 썩일 일은 없겠다.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고 피임을 안 했다. 그 친구는 헤어지자면서 아이를 지우라고 했는데 저는 지울 생각이 없었다. 임신 4개월 차에 이별하고 연락 안 하다가 톡에 아기 사진을 올리니 연락이 왔다. 결국 낳았냐고”라고도 말했다.

옥순은 “제 아이가 의도 없이 소중한 마음 없이 실수로 태어난 아이가 될까봐 전전긍긍하는 마음이 든다. 저는 사랑해서 아이를 가진 거다. 엄마가 들으면 기함할 소리인데 돈만 많으면 사유리처럼 둘째를 갖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기가 너무 좋아서”라고 아기 사랑을 드러냈다.

솔로나라에 온 이유로는 “남자 만날 틈이 없다. 고통을 나눌 뿐이지 행복하지 못할 것 같아 남자 생각이 없었는데 아기가 크고 생활이 안정적이니까 행복한 순간에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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