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cup.review] '데뷔전' 음바페, 데뷔골까지 작렬!...레알, 아탈란타에 2-0 완승→슈퍼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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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리드를 잡은 레알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22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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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킬리안 음바페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음바페, 비니시우스, 벨링엄, 호드리구, 추아메니, 발베르데, 멘디, 뤼디거, 밀리탕, 카르바할이 선발로 나왔고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아탈란타는 3-4-1-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루크먼, 데 케텔라에르, 파샬리치, 루게리, 에데르송, 드 룬, 자파코스타, 콜라시나치, 히엔, 짐시티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무소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오랜 공백기 이후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초반엔 두 팀 모두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전체적인 볼 점유는 레알이 주도했지만, 아탈란타의 수비는 탄탄했고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위협적인 장면 대신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다. 전반 35분 침투 패스를 받은 벨링엄이 박스 안에서 가슴 트래핑 이후, 슈팅을 시도하고자 발을 주욱 뻗었는데, 공을 포구한 골키퍼와 충돌했고 두 선수 모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행히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진 않았고 벨링엄은 경고를 받았다.
전반전은 두 팀 모두 전체적으로 심심한 경기로 일관했다. 프리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전술적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패스 실수도 잦았다. 아탈란타가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43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루크먼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게 맞고 굴절되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전반 막바지, 레알이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호드리구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레알이 가져갔다. 후반 1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음바페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골문을 벗어났다. 아탈란타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1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드 룬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레알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벨링엄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레알이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13분 박스 안에서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발베르데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잡은 레알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15분 침투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손을 주욱 뻗어 막아냈다. 레알이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22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승리를 확정 지은 레알이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후반 38분 음바페가 교체로 나왔고 후반 43분엔 비니시우스와 벨링엄, 카르바할이 교체로 빠져 나왔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레알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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