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공격 자제할 수 있다” 국제유가 1%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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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팔 간 휴전이 이뤄지면 이란이 이스라엘 공격을 자제할 수 있다고 발언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1% 이상 하락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이 가자지구에서 휴전 합의가 이뤄지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자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의 전투를 멈추기 위한 협상이 타결된다면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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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팔 간 휴전이 이뤄지면 이란이 이스라엘 공격을 자제할 수 있다고 발언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1% 이상 하락했다.
14일 오후 4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51% 하락한 배럴당 77.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1.03% 하락한 배럴당 79.86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이 가자지구에서 휴전 합의가 이뤄지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자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의 전투를 멈추기 위한 협상이 타결된다면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란은 2주 전 테헤란에서 하마스 지도자가 암살된 후 이스라엘에 보복하겠다고 맹세했었다. 이스라엘은 군대에 최고 경계 태세를 내렸고, 미국은 항공모함 전단을 이 지역에 추가 파병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으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나오며 국제유가는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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