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전설에 한 걸음 더...'주장' 브루노, 2027년까지 재계약 "최고의 순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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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브루노는 "맨유에 가진 열정에 모두가 놀랄 것이다. 이 유니폼을 입는 책임감과 중요성을 이해한다. 놀라운 클럽을 대표하는 헌신과 열망도 있다. 맨유에서 특별한 순간을 보냈다. 더 최고의 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해 재계약을 했다. 맨유의 미래는 긍정적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2년 남짓 계약기간이 남은 브루노와 장기적으로 더 동행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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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는 맨유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1년 추가 연장 옵션이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브루노는 "맨유에 가진 열정에 모두가 놀랄 것이다. 이 유니폼을 입는 책임감과 중요성을 이해한다. 놀라운 클럽을 대표하는 헌신과 열망도 있다. 맨유에서 특별한 순간을 보냈다. 더 최고의 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해 재계약을 했다. 맨유의 미래는 긍정적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댄 애스워스 디렉터는 "브루노는 맨유에 온 후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높은 수준의 활약과 성과를 냈다. 뛰어난 리더이기도 하다. 선수와 스태프가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하는 영감을 준다. 브루노가 가진 클럽에 대한 헌신은 맨유 선수가 되는데 필요한 걸 보여준다. 맨유가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고 함께 성공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미드필더 브루노는 노바라 칼초, 우디네세, 삼포드리아 등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면서 기량을 키웠다. 2017년 스포르팅으로 갔는데 미친 활약을 통해 유럽이 주목하는 미드필더가 됐다.
맨유가 관심을 보냈고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에 성공했다. 후반기만 뛴 브루노는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나와 8골 7도움을 올리는 놀라운 활약을 했다. 이후 맨유의 에이스가 됐다. 2020-21시즌엔 리그 37경기 18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미드필더가 공격 포인트 30개를 올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감독 변화 속 맨유가 흔들릴 때도 브루노는 최고의 기량을 유지했다. 2021-22시즌 리그 36경기 10골 6도움, 2022-23시즌 리그 37경기 8골 8도움, 2023-24시즌 리그 35경기 10골 8도움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이 대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잉글랜드 내 컵 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 맨유가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하는데도 중심에 있었다.
약 4년 간에 활약을 통해 브루노는 맨유의 상징이 됐다. 공식전 233경기에 나와 79골 66도움을 기록했고 팀이 필요할 때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전개 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했다. 해리 매과이어에 이어 맨유 주장이 되면서 팀 중심을 잡았다. 맨유는 2년 남짓 계약기간이 남은 브루노와 장기적으로 더 동행을 하려고 한다.
결국 재계약에 성공했다. 브루노와 재계약을 맺은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조슈아 지르크지, 마타이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 누사르 마즈라위 등을 영입해 보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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