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JUMF2024), 3만 관객 성료··· “2025년 JUMF2025에서 만나요”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대중음악 여름 페스티벌인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4’(JUMF2024)가헤드라이너 장기하와 서브헤드라이너 로맨틱펀치의 공연을 끝으로 성료됐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점프2024는 폭염 속에도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대중음악팬들이 찾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겼다.
공연 마지막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장기하는 공연 중 전주 50km 인근 공군 기지지에서 군복무를 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당시시에 만든 노래가 자신의 히트곡이 된 사연을 들려주기도 했다. 로맨틱펀치는 ‘한국의 본조비’라는 별칭에 걸맞는 신나고 흥겨운 팝메틀과 파뭐 발라드로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11일 낮 무더위 속에도 낮 공연을 맡아 열창을 한 가수 린은 린은 자신의 히트곡들과 여름을 소재로 한 곡 등을 가창해 헤드라이너 못지 않은 환호를 받았고 다른 무대에서 준비하던 록 밴드 튜닝 소리가 크게 들리자 “(어디나)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조크를 던지기도 했다.
린은 폭염속에도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관객들 박수롸 환호를 받았고 OST를 부를 때는 “덕분에 먹고 산다”는 익살스렂고 재치있는 멘트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올린 공연 후 소감문에서 “다음에는 반드시 신나는 노래를 준비하겠다! (쭈글)”라는 글과 백스테이이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공개했다.
올해 점프2024에는 UNVEL RAZE, XANDRIA, LOVEBITES등 해외 밴드들이 강렬한 사운드를 선사했고 국내 아티스트는 장기하, YB, 린, UV, 이하늘 등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아티스트들이 탄탄한 공연실력을 입증했다.
또 아이돌밴드 엑스디너리히어로즈, QWER의 팬덤과 그리고 인디, 펑크·하드록, 헤비메틀에 특화된 페스티벌 정체성을 입증해 준 노브레인, 크레쉬, 디아블로,김경호밴드에 환호하는 록 매니아의 박수가 어우러진 인상적인 공연이 이어졌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올해 공연기간 사흘동안 전국에서 3만 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추정하며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계속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9번째 행사를 마무리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은 페스치벌 매니아들 사이에 ‘내년 행사 개최가불문명하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주최측은 공연이 마무리 된 후 스크린에 ‘10주년 행사에서 모두 만나자’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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