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도 예상하회…다우 +0.61% S&P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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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틀에 걸친 물가지표 하락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일 도매물가가 예상을 하회한데 이어 이날 소매물가인 소비자 물가지수(CPI)까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자 물가 상승률 저감세가 굳어졌다는 확신을 투자자들이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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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틀에 걸친 물가지표 하락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일 도매물가가 예상을 하회한데 이어 이날 소매물가인 소비자 물가지수(CPI)까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자 물가 상승률 저감세가 굳어졌다는 확신을 투자자들이 갖게 된 것이다. 9월 중순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가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2.75포인트(0.61%) 상승한 40,008.3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0.78포인트(0.38%) 오른 5455.21을 나타냈다. 나스닥은 4.99포인트(0.03%) 올라 지수는 17,192.6에 마감했다.
노동부 통계국은 이날 CPI가 전년비 2.9% 상승해 전월 3%에서 하락했고,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E트레이드 거래 및 투자 부문 총괄담당자인 크리스 라킨은 "어제의 생산자 물가지수(PPI)만큼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CPI 결과는 예상대로 나왔기 때문에 순항하는 배를 흔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달에 금리를 내리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25bp 인하이냐 50bp 인하이냐에 관한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앞으로 5주 동안 대부분의 데이터가 경기 침체를 나타낸다면 연준은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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