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이용자가 뽑은 ‘꿀기능 TOP10’ 발표···21%가 선택한 1위는?

손봉석 기자 2024. 8. 1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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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멜론 고객들은 단순한 음악감상을 넘어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팬심을 충족시켜주는 기능들을 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지난 4월 ‘멜론 내 가장 좋아하는 기능’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를 통해 나온 총 6천여개의 댓글들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멜로너가 사랑한 꿀기능 TOP10’ 리포트를 최근 멜론매거진을 통해 공개했다.

‘멜로너가 사랑한 꿀기능 TOP10’에서 1위는 작년 9월 출시된 음악 자동추천 서비스 ▲‘믹스업(MIX UP)’이 차지했다. 전체 댓글 중 21%가 지목한 믹스업은 버튼 클릭 한 번 만으로 현재 듣고 있는 노래와 유사한 곡을 끊임없이 추천한다. 특히 기존 나의 재생목록과 별도로 플레이 되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고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취향에 맞는 노래를 쉽게 이어서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곡만 쏙 넣어준다’, ‘띵곡 디깅에 도움된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2위는 응답자 14.4%가 선택한 ▲‘친밀도’이다. ‘친밀도’는 내가 특정 아티스트의 음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1~100도 사이의 온도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얼마나 친밀한지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하다’, ‘친밀도가 올라갈수록 찐팬된 거 같다’, ‘다른 팬들과 소통할 때 팬심을 인증할 수 있어 좋다’ 등 자신의 팬심을 확인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호응이 많았다.

3위는 8%의 지지를 받은 ▲’플레이리스트’였다. 현재 멜론에는 20년 동안 축적된 약 26만개의 플레이리스트가 있는데 이용자들은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별, 테마별로 맞춤형 플리를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련하여 멜론은 음악 전문가가 엄선한 ‘파워DJ’, 아티스트가 직접 선곡하는 ‘아티스트는 뭘 듣니’ 등의 플레이리스트를 서비스 중이다.

4위는 6.4%가 선택한 ▲’뮤직DNA’이다. ’뮤직DNA’는 나의 곡 감상이력을 분석하여 이를 다양한 인포그래픽 형태로 보여주며 마치 게임처럼 멜론 활동이력을 바탕으로 총 49개의 뱃지를 획득할 수도 있다. 이용자들은 ‘객관적으로 내 음악감상 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 음악추천이 신뢰가 간다’, ‘나도 몰랐던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5위는 4%가 지지한 ▲‘음악검색 및 방금그곡’이다. 멜론은 가사와 제목 등 키워드 기반 검색은 물론 음악을 들려주면 단숨에 해당곡을 찾아내는 음성인식 검색까지 제공중이다. 더불어,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온 음악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방금그곡’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련하여 이용자들은 ‘가사 일부, 노래 제목 등으로 쉽고 빠르게 원하는 곡을 찾을 수 있다’, ‘TV를 보다가 ’이 노래 뭐더라‘ 싶은 순간이 있는데, 그럴 때 방금그곡 기능을 애용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포트에서 전반적으로 믹스업과 아티스트 친밀도 기능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 것은 멜론이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팬심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이용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갔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한, 플레이리스트와 뮤직DNA 등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는 멜론이 단순한 음악감상을 넘어 이용자 개개인에 특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TOP10 전체 순위를 포함한 ‘멜로너가 사랑한 꿀기능 TOP10’ 리포트의 모든 내용과 더불어 멜론매거진에서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이용자가 말하는 ‘멜론이 유용한 베스트 모멘트’ 인터뷰 영상을 공개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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