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그 자체'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 구단과 3+1년 연장 계약!

이형주 기자 2024. 8. 15.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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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페르난드스(29·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구단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팀의 주장인 페르난드스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이번 계약은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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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장 계약을 체결한 브루누 페르난드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약서에 서명하는 브루누 페르난드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브루누 페르난드스(29·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구단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팀의 주장인 페르난드스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이번 계약은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드스는 현재 맨유 그 자체인 선수다. 맨유에서만 234경기에 출전하며 79골, 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구단 올해의 선수에 해당하는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상을 3번이나 수상했다. 직전 시즌에는 팀이 무관을 깨고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도록 도왔다.

페르난드스는 재계약 직후 "모두가 제가 가진 맨유에 대한 열정을 알고 있다. 저는 이 셔츠를 입는 것의 책임과 중요성을 이해하며, 이 놀라운 클럽을 대표하는 데 필요한 헌신과 열망의 수준을 이해한다. 저는 이미 여기에서 많은 특별한 순간을 보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또한 저는 스트렛포드 엔드(맨유 서포터석)에서 제 이름이 불리는 것을 듣고,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유럽 대회의 밤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팀을 이끌고, 웸블리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미래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순간(더 좋은 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지 않았다면 이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재계약 직후 에릭 텐 하흐 감독(좌측)과 브루누 페르난드스(우측).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르난드스는 "에릭 텐 하흐 감독님, 그리고 구단 수뇌부들과의 논의를 통해 모두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주요 트로피를 위해 싸우려는 의지를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미래가 얼마나 긍정적일지 알 수 있고, 이 팀을 앞으로도 대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댄 애시워스 맨유 단장은 "페르난드스는 맨유에 온 이후로 놀라운 일관성으로 높은 수준에서 활약해 왔다. 그는 뛰어난 리더로, 매일의 기준을 이끌고 선수와 스태프가 매일 최고 수준의 활약을 하도록 고무시킨다. 클럽에 대한 페르난드스의 헌신은 맨유 선수가 되는 데 필요한 것을 잘 보여준다. 그는 우리가 여기서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에 있어서 핵심적인 존재로 남아 있다. 우리는 페르난드스 계속해서 이 클럽이 요구하는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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