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보다는 팀원과 세운 기록 좋아”…‘베릴’ 조건희, LCK 역대 8번째 4000 어시스트 달성

고용준 2024. 8. 1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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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생으로 20대가 지난 시점에 늦게 프로에 데뷔했지만'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달성한 베테랑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의미있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2022 디알엑스 롤드컵 우승 주역 '베릴' 조건희와 '표식' 홍창현이 1, 2세트 POG에 선정됐다.

1세트 POG에 선정된 '베릴' 조건희는 2세트에서 400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4000 어시스트를 달성한 LCK 역대 여덟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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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1997년생으로 20대가 지난 시점에 늦게 프로에 데뷔했지만’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달성한 베테랑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의미있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LCK 역대 8번째, 서포터로는 ‘리헨즈’ 손시우(4956어시스트), ‘케리아’ 류민석(4558어시스트), ‘고릴라’ 강범현(4137어시스트)에 이어 네 번째로 4000어시스트를 돌파했다.

KT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022 디알엑스 롤드컵 우승 주역 ‘베릴’ 조건희와 ‘표식’ 홍창현이 1, 2세트 POG에 선정됐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9승(8패 득실 0)째를 올리면서 살얼음 위처럼 살벌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KT는 이어 열린 경기에서 T1이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1세트 POG에 선정된 ‘베릴’ 조건희는 2세트에서 400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4000 어시스트를 달성한 LCK 역대 여덟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조건희는 “오랜만에 2-0으로 이겨서 기분 좋고, 플레이오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져서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니코로 디알엑스 진용을 뒤흔들었던 그는 니코를 선택한 배경을 묻자 “라인전을 세게 할 수 있고, 한타에서도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미소를 머금으며 답했다.

상대의 돌진을 니코의 궁극기로 받아내는 장면에 대해 “칼리스타 궁극기랑 잘 연계되면서 좋은 그림이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4000어시스트를 여덟번째로 기록한 소회를 묻자 “시실 기록을 이룬 건 좋지만 그래도 개인 기록 보다는 팀원들과 같이 기록을 이루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 기록에는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팀 퍼스트를 강조했다.

조건희는 “시즌 최종전인 디플러스 기아(DK)와 경기를 이기도 우리도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DK전을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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