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자유·북한 인권’ 담은 ‘통일 담론’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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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광복절을 맞아 새로운 통일 비전과 방법론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제79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관과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노력, 이를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 등을 담은 새 '통일 담론'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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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광복절을 맞아 새로운 통일 비전과 방법론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제79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관과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노력, 이를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 등을 담은 새 '통일 담론'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 방안이자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의 틀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그동안 변화한 상황과 현 국제 정세 등을 반영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어제(14일)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하면서 "저와 정부는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발전시켜 온 선조들의 뜻을 결코 잊지 않고 자유,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한 광복회 관계자들과 일부 독립운동단체들은 김형석 독립운동관장의 임명에 항의해 오늘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고 별도의 기념식을 개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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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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