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들 보며 땀 흘렸네, '호날두·르브론' 대형 벽화 등장... 레알 에이스의 특별한 체육관

이원희 기자 2024. 8. 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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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가 'GOAT'들을 보며 구슬땀을 흘렸다.

축구전문 433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의 웨이트 훈련장을 공개했다.

비니시우스는 훈련 도중 언제라도 최고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 웨이트 훈련장에 호날두, 르브론의 모습을 그려 넣은 것으로 보인다.

비니시우스의 레알 선배이기도 한 호날두는 한 해 동안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차례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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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웨이트 훈련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 르브론 제임스의 대형 벽화가 눈에 띈다. /사진=433 캡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가 'GOAT'들을 보며 구슬땀을 흘렸다.

축구전문 433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의 웨이트 훈련장을 공개했다. 상의를 벗어던진 비니시우스는 훈련 도중 셀카를 찍었다. 눈에 띄는 것은 훈련장에 그려진 대형 벽화. 월드클래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비니시우스는 훈련 도중 언제라도 최고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 웨이트 훈련장에 호날두, 르브론의 모습을 그려 넣은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축구와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비니시우스의 레알 선배이기도 한 호날두는 한 해 동안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차례나 수상했다. 레알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빅클럽에서 활약했다. 39살이나 됐는데도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지난 해 사우디아라비아 명문클럽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2023~2024시즌 35골을 터뜨려 사우디 프로축구 사상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득점왕 타이틀도 가져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FPBBNews=뉴스1
르브론은 NBA 역대 최초로 4만 득점(4만 474득점)을 돌파한 리빙 레전드다. 4차례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40살인데도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제임스는 평균 25.7득점,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축구팬들은 "비니시우스도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며 폭풍응원을 보냈다. 브라질 공격수 비니시우스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발롱도르 후보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15골 5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도 6골 4도움을 몰아쳤다. 덕분에 레알은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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