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혼조 출발… 7월 CPI 영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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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0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1.36포인트(0.18%) 오른3만9837.00을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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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0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1.36포인트(0.18%) 오른3만9837.00을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포인트(0.03%)내린5432.88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2.77포인트(0.48%)내린1만7104.8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국 CPI 연간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한 것은 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전인 2021년 3월(2.6%)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하지만 전문가 예측치와 비슷한 탓에 주가 상승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라틴 모건스탠리 전자거래 및 투자 총괄은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을 흔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약 5주간 나올 경제 데이터들이 경기 침체를 시사한다면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독일 DAX지수는 0.19%, 영국 FTSE지수는 0.31%상승했다. 범유럽지수 STOXX600은 0.23%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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