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독립유공자 후손에 집 16채 선물, 218억 규모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까지”(라스)

서유나 2024. 8. 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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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어마어마한 봉사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날 션은 남다른 스케일로 봉사 중이라며 "기부런을 기획한 게 있어서 러너를 모집하고 기업 후원도 받아서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을 지어드리려고 시작했다. 첫해 3억 9천으로 시작해 작년 15억까지 총 39억이 모금돼 총 16채가 완공됐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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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션이 어마어마한 봉사 스케일을 자랑했다.

8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7회에는 션, 이영표, 윤세아,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션은 남다른 스케일로 봉사 중이라며 "기부런을 기획한 게 있어서 러너를 모집하고 기업 후원도 받아서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을 지어드리려고 시작했다. 첫해 3억 9천으로 시작해 작년 15억까지 총 39억이 모금돼 총 16채가 완공됐다"고 자랑했다.

여기에 더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도 14년째 추진 중이라는 션은 "작년 드디어 착공이 들어갔다"면서 "착공할 때 218억 규모였다. 국내 최초라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는 전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루게릭병이 생소해 관심도 없다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로 관심을 많이 받게 됐다. 그래도 실제로 지어질 거라곤 생각 안 하셨는데 착공에 들어가니 '정말 저게 되네'라면서 더 많은 분이 함께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챌린지가 무슨 도움이 되냐고 오해하시는 분이 있는데 아이스 버킷 하는 분들은 그거 하고 기부도 하는 분들"이라고 덧붙였고, 션은 "그래서 작년 착공돼 올해 12월 완공"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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