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죽일 사람 없나” 핸드폰 매장 혼자있던 女직원 협박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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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 들어가 "죽일 사람을 찾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다"며 30대 여성 직원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남성을 응급입원 조치하는 한편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
응급입원 조치란 자해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큰 사람을 의사·경찰관의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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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 들어가 "죽일 사람을 찾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다"며 30대 여성 직원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남성을 응급입원 조치하는 한편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 응급입원 조치란 자해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큰 사람을 의사·경찰관의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것을 말한다.
14일 수원중부경찰서는 협박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소재 휴대전화 매장에 들어가 B 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매장에 들어와 휴대전화 관련 문의를 하던 A 씨는 돌연 혼자 매장에 있던 B 씨를 보며 "죽일 사람을 찾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 씨는 매장을 떠났고, B 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우선 A 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측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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