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KIA에 끝내기 승리, 키움 홍원기 감독 "최주환 벼락같은 홈런으로 경기 끝내" [고척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8. 1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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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키움 선발 후라도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 6삼진을 기록했다.

키움은 2사 후 김태진 내야 안타와 박주홍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이주형의 적시타가 터져나와 1-1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냈다.

키움은 9회말 최주환이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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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고척, 박연준 기자) "9회 최주환의 벼락같은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키움 선발 후라도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 6삼진을 기록했다.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으나, 좋은 투구 내용을 펼쳤다. 또 이어 등판한 김동욱과 주승우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키움은 8회말 들어 마침내 득점을 올렸다. 무려 21이닝 만에 올린 귀중한 득점이었다. 키움은 2사 후 김태진 내야 안타와 박주홍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이주형의 적시타가 터져나와 1-1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냈다.

이어 침묵은 기회로, 승리의 발걸음으로 바뀌었다. 키움은 9회말 최주환이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최주환의 끝내기 홈런은 개인통산 3번째 기록이었다. (최주환 끝내기 홈런/ 첫 번째 2015.04.18 잠실 롯데전, 두 번째 2018.05.31 잠실 SK전)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후라도가 1선발답게 좋은 투구 펼쳤다. 추격하는 상황이었지만 에이스의 역투 덕에 흐름을 넘기지 않을 수 있었다"라며 "이어 나온 김동욱, 주승우도 무실점으로 맡은 이닝을 잘 책임졌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8회 이주형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9회 최주환의 벼락같은 홈런 으로 경기를 끝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경기 끝까지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일도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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