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반세기 맞은 수도권 전철, 새 교통혁명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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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오늘(1974년 8월15일) 대한민국 서울에 전철이 첫 운행을 시작하였다.
사람의 나이 50세를 '하늘의 뜻을 안다'는 의미로 '지천명'이라고 한다면, 수도권 전철 나이 50은 '수도권 2000만명 국민의 뜻'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이제 수도권 전철은 50년의 역사를 지나, 새롭게 맞이할 미래도 '국민의 발'로써, '우리의 일상을 대표하는 교통수단'으로써, 계속 진화하고 발전하면서 묵묵히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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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오늘(1974년 8월15일) 대한민국 서울에 전철이 첫 운행을 시작하였다. 만원 버스를 타고 다니던 국민은 처음 보는 커다란 전동열차에 놀라고 바퀴 소리에 흥분하며 하나둘씩 몸을 싣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수도권 전철은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 것인가?
앞으로 수도권 전철은 우리 일상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속도 경쟁력을 확보해 시간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 그 중심은 역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Great Train express)이다. KTX가 대한민국에 반나절 시대를 열었다면 GTX는 출퇴근 30분 시대와 생활, 문화, 산업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새로운 교통혁명의 시대를 열 것이다.
또한, 시스템들의 비약적인 발전도 기대된다. 안전을 바탕으로 속도의 향상은 물론 무인운전, 자율주행 점검로봇 KTCS(Korea Train Control System)-M 신호시스템 등 모든 설비의 자동화, 첨단화가 이루어질 것이며, 고객 이동 패턴 분석기반의 환승 시스템, 설비의 고장 시점 등을 예측하여 사전에 조치가 이루어지는 유지보수 시스템들이 구축되어 지금의 광역철도보다 더욱 스마트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이제 수도권 전철은 50년의 역사를 지나, 새롭게 맞이할 미래도 ‘국민의 발’로써, ‘우리의 일상을 대표하는 교통수단’으로써, 계속 진화하고 발전하면서 묵묵히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이선관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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