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도라에몽 아기방 공개 "♥사야와 사귀기 전부터 구상" (신랑수업) [종합]

남금주 2024. 8. 14. 2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으로 꾸민 아기방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샘 해밍턴이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아기 태어났을 때 기분을 물었고, 샘 해밍턴은 "5시간 산통 끝에 머리가 걸렸다. 제왕절개로 낳았을 때 너무 행복했다. 너무 기쁜데 머리 보니 혼란스러웠다. 3일 만에 원상 복귀됐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이 아기방을 공개했지만, 샘 해밍턴은 "이게 무슨 아기방이냐"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으로 꾸민 아기방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샘 해밍턴이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사야를 공항에 데려다줬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2세가 생기고 처음으로 가는 일본이다. 가면 살 너무 많이 빠졌으니까 고향 음식 많이 먹고 살 좀 쪄왔으면 좋겠다"라며 4kg만 쪄오라고 당부했다. 심형탁이 "제일 기대되는 게 뭐냐"라고 묻자 사야는 "편의점 음식, 엄마 음식, 아버지가 만든 면도 먹을 수 있으면"이라며 기대했다.

결혼 후 떨어져서 생활하는 건 처음이라고. 홀로 집에 돌아온 심형탁은 소파에 눕고 "자유다"라고 기뻐했다. 그러다 심형탁은 촬영 중이란 걸 깨닫고 "자유가 아니지. 자유긴 뭔 자유야. 슬프다"라고 말하면서도 웃음이 새어 나왔다.

심형탁은 샘 해밍턴을 집에 초대했다. 심형탁은 샘 해밍턴과의 인연에 대해 "2015년도 '정글의 법칙'에서 만났다. 나이가 똑같아서 친구가 됐다"라고 전했다. 심형탁은 "다른 것보다 너와 정준하 형을 만나는 게 의미가 있었다. 근데 결혼 후 연락을 다 끊었다"라고 미안해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원래 그렇게 된다"라고 이해해 주며 "윌리엄 낳고 든 생각이 밖에 나가서 늦게 들어오면 애가 자는 모습밖에 못 보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빨리 들어왔다. 다른 친한 학부모 불러놓고 애들끼리 놀고, 우리끼리 한잔한다. 그렇게 되는 거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13주된 새복이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심형탁은 "아기 손가락이 나왔더라.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라고 감격했다. 심형탁은 아기 태어났을 때 기분을 물었고, 샘 해밍턴은 "5시간 산통 끝에 머리가 걸렸다. 제왕절개로 낳았을 때 너무 행복했다. 너무 기쁜데 머리 보니 혼란스러웠다. 3일 만에 원상 복귀됐다"라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집 상태를 보며 "이제 끝났다. 천 재질인 소파부터 바꿔야 한다. 애들은 먹다가 손에 묻으면 다 닦는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시작했다. 테이블도 문제였다. 낮을수록 걸음마 배우는 단계가 되면 기어오를 거다. 안전을 위한 매트는 필수라고.

샘 해밍턴은 고가의 물건은 위로 올리라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도라에몽 같은 경우 애들은 밑에 깔린다"라고 했다. 샘 해밍턴은 집을 꼼꼼히 살펴보며 머릿속으로 아기를 위해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급기야 샘 해밍턴은 "이 방은 없애야 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심형탁의 취미방이었다. 10년 동안 폐쇄 조치를 해야 한다고.

심형탁이 아기방을 공개했지만, 샘 해밍턴은 "이게 무슨 아기방이냐"라고 말했다. 아직 헬스방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 심형탁은 "그래서 오늘 너랑 이 방을 치울 거야"라고 예고했다. 샘 해밍턴은 황당해하며 "넌 정말 나쁜 새끼다"라고 울컥했다.

심형탁은 아기방에 대해 "사실 이 방은 도라에몽 방이다"라며 도라에몽의 목줄과 방울, 그리고 '어디로든 문'까지 설명했다. 심형탁은 "사야와 사귀기 전에 사야랑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아이 방을 만들어 줘야겠다 생각하고 그때부터 구상했다"라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김칫국물부터 마셨네"라며 "결론은 네 방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신랑수업'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