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가 원하지 않는다...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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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쿤도 펠리스트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 없는 펠리스트리를 매각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볼로냐는 펠리스트리를 임대로 영입하고 싶어한다. 또한 그들은 그를 완전 이적시키기 위해 계약서에 의무 이적 조항을 포함시킬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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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 없는 펠리스트리를 매각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우루과이 국적의 공격수 펠리스트리는 맨유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자국 리그 CA 페냐롤에서 성장한 그는 약 2년간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과 동시에 1군에 합류하며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비록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으나 1군 교체 명단과 U-23 팀을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나며 프로 무대 적응에 나섰다.
나름대로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완전한 주전 자원은 아니었으나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냈다. 알라베스에서의 최종 기록은 12경기 0골 0도움. 펠리스트리의 활약에 만족한 알라베스는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며 그를 붙잡았다.
그러나 ‘2년 차 징크스’ 부딪히며 부진에 빠졌다. 시즌 초반부터 급격하게 입지가 줄기 시작했고 간헐적으로 얻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또한 맨유로 복귀한 2022-23시즌에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3-24시즌 역시 벤치를 전전하다 그라나다로 임대를 떠났다.
1군 무대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펠리스트리.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서도 완전히 벗어난 상황이다. 매체는 “볼로냐는 펠리스트리를 임대로 영입하고 싶어한다. 또한 그들은 그를 완전 이적시키기 위해 계약서에 의무 이적 조항을 포함시킬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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