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되네’ 삼성, 창단 첫 ‘100만 관중’ 달성…2024시즌 비수도권 구장 ‘1호’ [SS시선집중]

김동영 2024. 8. 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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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창단 후 최초로 '100만 관중' 타이틀을 품었다.

삼성은 "14일 KT와 경기에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24시즌 비수도권 구단 중 유일하게 관중 100만명 달성한 팀이 됐다.

2024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경기당 평균 1만7494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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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서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이 창단 후 최초로 ‘100만 관중’ 타이틀을 품었다. 뜨거운 야구열기를 제대로 체감한다.

삼성은 “14일 KT와 경기에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3-1로 이겼다. 3연승 신바람이다. 2위 LG와 승차 0.5경기가 됐다. 기록 달성에 승리까지 기분 좋은 하루다.

경기 전까지 시즌 99만4254명을 기록했다. 100만 관중은 당연했다. 그리고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2만435명의 관중이 찾았다. 누적 홈 관중수는 101만4689명이 됐다. 2024시즌 비수도권 구단 중 유일하게 관중 100만명 달성한 팀이 됐다.

삼성 선수들이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4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경기당 평균 1만7494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작년 평균 관중 수 1만1912명 대비 약 46% 증가했다.

특히 홈에서 진행된 58경기 중 매진 경기는 총 17회다. 매 경기 1만7000명이 넘는 팬들이 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해 열띤 응원을 선보였다.

올시즌 야구 열기가 뜨겁다. 삼성도 다르지 않다. 라이온즈파크가 매일 푸른 물결이 뒤덮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관중 90만명도 없었는데, 100만명이 들어왔다.

삼성이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서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당연히 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016년 85만1417명이다. 당시 라이온즈파크가 개장했다. 낙후된 시민운동장 야구장을 떠나 최신식 구장으로 둥지를 옮겼다. ‘신구장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간이 흘러 2024년 이 기록을 깼다.

삼성은 이날 라이온즈파크를 찾아준 전 관중에게 빙과류 제품과 쿨패치를 증정하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삼성은 “또한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팬 감사 메인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며, 잔여 15경기 동안 더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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