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7월 CPI 예상치 하회에 상승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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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포인트(0.09%) 오른 3만9800.59로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9포인트(0.15%) 오른 5442.36으로 개장했으며,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40.0(0.23%) 상승한 1만7227.64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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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포인트(0.09%) 오른 3만9800.59로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9포인트(0.15%) 오른 5442.36으로 개장했으며,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40.0(0.23%) 상승한 1만7227.64로 거래를 시작했다.
로이터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완화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실으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이날 7월 미국 CPI가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연 2%대로 떨어진 건 2021년 3월 이후 3년 반 만이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이다. 로이터는 경제학자들의 진단을 바탕으로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발표는 연준이 9월 17~18일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을 확실히 뒷받침할 가능성이 크다"며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는 연준의 목표인 2%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미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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