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동특사 "가자전쟁 휴전으로 확전 막을 수 있어"

박진준 jinjunp@mbc.co.kr 2024. 8. 14.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자격으로 레바논을 찾은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선임고문이 현지시간 14일 레바논을 찾았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호치스타인 특사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나비 베리 레바논 의회 의장을 만난 뒤 회견에서 "가자지구 휴전에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모스 호치스타인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왼쪽)이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자격으로 레바논을 찾은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선임고문이 현지시간 14일 레바논을 찾았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호치스타인 특사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나비 베리 레바논 의회 의장을 만난 뒤 회견에서 "가자지구 휴전에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베리 의장과 휴전 합의의 기본 틀을 논의했다며 "휴전을 합의하면 레바논 상황이 외교적으로 해결되는 데 도움이 되고 더 광범위한 전쟁 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치스타인 고문은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도 면담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 중재역을 해온 호치스타인 고문은 지난달 말에도 이스라엘 등 중동을 순방했으면, 백악관이 2주밖에 안 된 시점에 그를 다시 레바논에 보낸 것은 오는 15일 재개될 예정인 휴전 논의에 무게를 실으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7125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