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델 피에로, 혹은 메시' 디발라, 사우디 '승격팀' 이적 청신호..."세부 사항 논의 중"

정승우 2024. 8. 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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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31, 로마)가 유럽 무대를 떠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파울로 디발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알 카다시야로 이적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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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파울로 디발라(31, 로마)가 유럽 무대를 떠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파울로 디발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알 카다시야로 이적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파울로 디발라는 1993년생 아르헨티나 국적 공격수로 연계 플레이에 능하며 크로스,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한 찬스메이킹이 훌륭한 것이 장점이다. 왼발 슈팅 역시 뛰어나 득점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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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는 지난 2015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세계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수려한 외모와 세련된 플레이스타일로 수많은 팬들을 만들었다. 

2022년 AS 로마로 이적한 디발라는 이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눈앞에 둔 모양이다.

풋 메르카토는 "알 카다시야와 로마는 추가 협상을 통해 디발라 이적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디발라는 며칠 내 로마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이적시장에서 사우디 리그와 작별하려는 선수가 많다. 아이메릭 라포르테 역시 그들 중 한 명이다. 알 나스르는 라포르테의 이적을 막진 않지만, 큰 돈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은골로 캉테는 알 이티하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수 이탈에 관한 움직임이 있고, 선수 유입에 관한 움직임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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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2034 월드컵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리그 발전을 위해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 열을 올리는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다. 최근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이름도 거론됐다. 디발라도 마찬가지다. 지난 5월 얄 샤밥은 디발라 영입에 나섰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알렸다. 

풋 메르카토는 "이탈리아 매체는 디발라가 로마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알 카다시야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에 참여했다. 며칠 전 '스카이 스포츠'는 디발라가 사우디 클럽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당사자간의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디발라는 합의에 근접했다"라며 디발라가 유럽 무대를 떠나 알 카다시야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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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다시야는 2023-20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2부 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뒤 승격했다. 2024-2025시즌부터 1부 리그에서 경쟁한다. 내친김에 스타 플레이어까지 영입해 잔류 경쟁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디발라는 세후 연봉 1,500만 유로(한화 약 224억 원)에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몇 가지 세부 사항 논의만 남겨뒀으며 로마와 알 카다시야는 몇 시간 내 모든 것을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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