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왕중왕전] 화봉중 김현수 코치가 말한 대회 첫 우승 뒷이야기, 주장부터 막내까지 임무 완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딱 하나 부족했던 왕중왕전 트로피.
그동안 화봉중은 다른 대회와 달리 왕중왕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대회를 앞두고 화봉중 선수단은 '왕중왕전 우승'을 목표로 뜻을 모았다.
김현수 코치는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왕중왕전 우승이 없기에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지방 팀이라 보통 소년체전 이후 훈련 강도를 낮추는 데, 이번에는 욕심을 내고 훈련 강도를 높였다. 고생한 선수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봉중은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자 중등부 결승에서 전주남중을 68-60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동안 화봉중은 다른 대회와 달리 왕중왕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 우승으로 그 한을 풀었고, 모든 대회 트로피를 수집하게 됐다.
우승 이후 화봉중 선수단은 양구에서 울산으로 이동, 14일 자정이 넘어 집에 도착했다. 화봉중 김현수 코치는 "선수들에게 너무 고생했다고 이야기 전하고 싶다. 14일 휴식 후 15일부터 다시 추계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회를 앞두고 화봉중 선수단은 '왕중왕전 우승'을 목표로 뜻을 모았다. 팀에 왕중왕전 트로피만 없기에 의기투합했다.
김현수 코치는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왕중왕전 우승이 없기에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지방 팀이라 보통 소년체전 이후 훈련 강도를 낮추는 데, 이번에는 욕심을 내고 훈련 강도를 높였다. 고생한 선수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득점만이 팀 승리의 역할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주장부터 막내까지 각자의 역할이 있는데 이를 코트 안팎에서 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았고 잘 따라와 줬기에 예감이 좋았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상민이는 농구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다. 욕심보다는 이타적인 마인드, 궂은일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그렇다 보니 본인 찬스에서 동료에게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경험해 나가면 된다"며 "(송)유찬이는 저학년 때 걱정이 있었지만, 자기 자리를 잘 찾아간 선수다. 농구를 잘하려는 욕심도 있는 선수다. 3학년 선수들도 본인들이 원하기에 남은 추계 대회도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