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민남 전현무=힙플 파괴자 “끝물에 가고 신나 해”(이유 있는 건축)

이하나 2024. 8. 14.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현무가 핫플레이스와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전현무는 "수원이 약간 이탈리아 같다. 옛날 것과 요즘 것이 있다. 우리가 있는 뽈리 화랑도 학교로 쓰인 건물이다. 40년대 지어진 학교인데 옆에 소화초등학교가 기안84 나온 초등학교다. 문자를 보냈더니 '거기 부자 애들만 다니는 데인데'라고 하더라. 이런 얘기나 들으려고 문자 보낸 게 아닌데"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 ‘이유 있는 건축’ 캡처)
(사진=MBC ‘이유 있는 건축’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현무가 핫플레이스와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8월 14일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첫 번째 건축 여행지로 수원이 소개됐다.

홍진경은 “전현무 씨가 감각은 떨어져도 핫플에 엄청 예민하다. 본인이 핫플을 많이 간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핫한 곳을 찾아가 보는 것이 건축적 사고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유현준 건축가에게 질문했다.

유현준은 “근데 핫플레이스와 힙플레이스는 다르다. 힙플레이스는 힙스터들이 가는 공간이고, 핫플레이스가 되면 힙스터들은 거기를 떠난다”라고 설명했다. 그때 홍진경은 “현무 씨는 그런 경험 없나. 본인이 가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없어지는 경험”이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끝물에 많이 간다. 줄 줄어들 때쯤에 많이 가서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신나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드라마의 촬영 명소인 수원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박선영은 “최근에 핫했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상징적인 남자주인공 집 앞에 사진 찍으려고 줄을 엄청 서 있더라”고 말했다.

조화성 미술감독은 “그게 힙플에서 핫플로 바뀌는 순간인가”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제가 가는 순간 핫플이 된다”라고 말했다.

유현준은 “조선 시대 건축과 현재의 건축이 섞여 있어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수원 사람들은 로컬리티가 강조된 건축물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정체성이 확실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정호 경제학자는 “수원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주목하고 있다. 경기도가 워낙 사람들이 몰리니까 경기도의 대부분 시들이 신생 시다. 그러다 보니까 많은 시들이 우리 도시만의 차별성과 고유성을 많이 고민하고 있고, 그게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경기도에 많은 시설물이 생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수원이 약간 이탈리아 같다. 옛날 것과 요즘 것이 있다. 우리가 있는 뽈리 화랑도 학교로 쓰인 건물이다. 40년대 지어진 학교인데 옆에 소화초등학교가 기안84 나온 초등학교다. 문자를 보냈더니 ‘거기 부자 애들만 다니는 데인데’라고 하더라. 이런 얘기나 들으려고 문자 보낸 게 아닌데”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니 ‘거기 부자 애들만 다니는 데인데’라고 하더라. 이런 얘기나 들으려고 문자 보낸 게 아닌데”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